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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고창석, 강렬한 첫 등장..역시 빛나는 존재감

기사 등록 2013-02-05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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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고창석이 첫 등장으로 시청자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극본 설준석 이재하 이윤종, 연출 박기호 이소연)에서는 동네 간판을 정복한 전설의 마진가로 분한 고창석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특유의 강렬한 인상을 선사, 빛나는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날 이태백(진구 분)은 마진가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지 않으면, 간판 가게로 성공하기 힘들 것이라는 말을 전해듣는다. 이후 마진가를 찾아간 이태백은 대결을 신청했다.

마진가는 끈질긴 이태백을 이기지 못하고, 치킨집 광고로 대결을 앞세웠다. 첫 만남부터 긴장감을 고조시킨 두 사람의 맞대결은 극에 흥미를 더함과 동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특유의 덥수룩한 삼각 곱슬머리와 무성한 턱수염으로 첫 등장에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고창석은 선글라스와 모자로 귀여운 매력까지 발산했다.

전매특허인 코믹연기로 극에 흥미를 고조시킬 예정인 그가 코믹함 뒤에 숨겨진 고수의 진면모와 색다른 변신에 기대가 모아진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