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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후반 5분 만에 동점골 기록…4강 신화 재현되나?

기사 등록 2013-07-08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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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현호기자]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2013 국제축구연맹(FIFA) 청소년월드컵에서 또 한번 동점골을 터트리며 팽팽한 싸움을 펼치고 있다.

한국은 8일(한국시간) 터키 카이세리의 카디르 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 대회 8강전에서 후반 5분 만에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날 이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으며 김현을 최전방에 배치시켰다. 측면에는 강상우와 한성규가 선택됐으며 미드필더진에는 이창민, 김선우, 권창훈이 나섰다.

전반 20분 김현이 옐로우 카드를 받으며 이라크 팀에게 패널티킥을 허용했다. 이라크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키커로 나선 알리 파에즈가 골문을 두르렸다. 이어 한국 또한 24분 권창훈이 헤딩슛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종료 3분전 이라크의 파르한 샤코르의 기습적인 슛팅이 골문을 두드리며 2-1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이 감독은 이광훈을 교체하며 변화를 줬고 이는 적중했다. 후반 5분 이광훈이 코너킥을 받은 골을 헤딩으로 연결시키며 동점골 만들어냈다.

한편 양팀은 후반 12분 혈투를 벌이고 있다.

최현호기자 nicesn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