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3차전서 0-0 무승부...손흥민 ‘선발 출전’

기사 등록 2016-10-1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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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미주기자]토트넘과 레버쿠젠이 19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3차전에서 양 팀 모두 득점하지 못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손흥민(24.토트넘)은 친정팀 레버쿠젠을 상대로 선발 출전해 활발한 경기 운영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비센트 얀센을 최전방 공격수로 앞세우고 손흥민, 에릭센, 라멜라로 2선 공격진을 꾸린 반면 레버쿠젠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 스테판 키슬링을 투톱으로 하는 전략으로 맞붙었다.

전반은 토트넘이 손흥민을 포함한 공격수들의 공세로 점유율을 높이는 등 우세를 점했다.

이에 레버쿠젠은 후반전에 찰하놀루 대신 율리안 바움가라트링거를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줘 여러 차례 골망을 노렸지만 토트넘 골키퍼 요리스의 선방으로 골로 이어지지 못했다.

후반에 들어서 레버쿠젠은 점차 흐름을 타기 시작해 끊임 없는 공격을 펼쳤지만 결승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두 팀은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며 다음 승부를 기약했다.

(사진=네이버 SPO TV 중계화면 캡처)

 

김미주기자 kmj719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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