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 형제들’ 정웅인-전미선, 혼수 고르며 ‘티격태격’

기사 등록 2012-02-1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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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KBS2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극본 이정선 연출 기민수)’의 정웅인과 전미선이 혼수를 고르며 사랑싸움을 했다.

2월 12일 오후 방송한 ‘오작교 형제들’에서는 태식(정웅인 분)과 미숙(전미선 분)이 결혼을 앞두고 국수(박희건 분)와 하나(이찬주 분)를 데리고 혼수와 드레스를 보러 다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태식은 혼수로 값 비싼 물건들을 고르는 미숙을 보고 무리하지 말라며 말렸고 미숙은 이 정도는 괜찮다며 말리는 태식을 뒤로하고 수입 침대를 보러 갔다. 이에 태식은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하려고 하냐?”며 비싼 혼수를 하려는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미숙은 “혼수 동서네 만큼 잘 해가고 싶다. 내가 집안이 좋아, 부모님이 있어, 너무 부족해서 잘 해가고 싶다”고 감춰뒀던 속마음을 고백하며 “우리 엄마 살아 계셨으면 더 했을 거다. 우리 엄마 마음으로 고르는 거니깐 말리지 마”라고 이야기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이에 태식은 “니네 부모님 계셨어도 좋은 것 안 해도 된다고 곱게 키운 딸 나한테 보내주신 거 감사하다고 했을 거다”라며 무리하지 말라고 그를 말렸다.

또 그는 “난 너 하나만으로도 충분해”라고 말하며 미숙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태식의 장난으로 미숙의 팔이 부러져 결혼식을 연기하게 돼 태희(주원 분)와 자은(유이 분)의 결혼이 앞당겨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속보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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