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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vs 김영철, 고현정에 문자 보내기 대결..승자는?

기사 등록 2012-07-18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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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윤종신과 김영철이 고현정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김영철은 7월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해 MC 윤종신과 '문자 대결'을 펼쳤다.

김영철과 윤종신은 이날 SBS 예능 프로그램 '고쇼'에서 진행 호흡을 맞추고 있는 고현정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답장을 빨리 받는 사람이 이기는 대결을 벌였다.

두 사람은 동시에 '지금 통화 가능해?'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고, 김영철이 먼저 고현정의 답장을 받게 됐다. 윤종신은 대결에서 졌다는 패배감에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 반면 김영철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후 김영철은 고현정과 통화 연결을 시도,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고현정은 윤종신, 김국진 등과 대화를 이어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지만 고현정은 윤종신의 "'라디오 스타'에 한 번 출연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서는 "'고쇼'가 끝나면 가겠다"고 거절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 스타'는 '용감한 녀석들' 특집으로 꾸며져 김영철 외에도 이병훈 야구해설과와 남성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 광희, 개그맨 백제현 등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