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세자' 심복 3인방, 박유천과 야자타임 "나이도 어린게.."

기사 등록 2012-04-05 22:58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SBS u TV 4월5일22시57분7초-tile.jpg
[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박유천과 그를 따르는 심복 3인 이민호 최우식 정석원 등이 민감한 나이 문제로 웃음을 선사했다.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 연출 신윤섭) 6회에서 박하(한지민 분)은 홈&쇼핑에 출근하게 된 이각과 심복3인에게 필요한 사회적 교육을 시켰다.

이날 왕세자 이각과 심복 3인은 머리를 현대식으로 자르고, 말끔하게 정장을 차려 입어 뭇 여성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박하는 이들에게 커피 주문하는 법에서부터 신용카드 결제하는 방법 등 사회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가르쳤다.

이각과 심복 3인은 박하로부터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등 현대인의 즐겨먹는 커피 2종을 알게 됐다. 본격적으로 커피를 주문하기 앞서 치산은 이각에게 신용카드를 정중하게 요청했다.

이각에게 저하라고 부르는 치산을 향해 박하는 “이러면 안된다. 나이에 따라 친구나 형, 동생으로 호칭을 정해야 된다”고 제지했다.

그의 말에 만보는 “나이로는 내가 제일 막내이고, 저하(이각)와 치산이 동갑이다. 용술은 이중 나이로는 제일 많다”고 밝혔다.

이과정에서 박하는 용술의 나이가 27살인 것을 알고, “반갑다 친구야”라고 친구를 먹게됐다. 아울러 박하는 이각과 치산에게 서로 친구처럼 지내라고 말했고, 만보는 이들 중 막내가 됐다.

서열정리가 끝난 뒤 박하는 이각과 치산을 향해 “나는 너희들의 누나”라고 명쾌하게 서열 정리를 끝냈다.

이후 이각과 심복 3인은 회사 회식에서 ‘야자 타임’을 하게 됐다. 머뭇거림도 잠시 만보와 치산은 금세 이각에게 말을 놓고, 장난을 치는 등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용술은 “나이도 어린 게 부모를 잘 만나가지고 그냥!”라고 말해 이각의 심기를 더 불편하게 만들었다.

분위기를 감지한 만보와 치산은 용술에게 ‘야자 타임’이 끝났음을 상기시켰다. 이에 용술은 자신의 잘못을 깨우치고 그 자리에 주저 앉았다. 심복 3인은 “죽을 죄를 졌다”고 용서를 구했고, 이각은 당장 “용술의 칼을 가져 와라”라고 뒤끝있는 모습을 보이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박하는 어린 시절 기억을 되찾고,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며 극적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최준용기자 enstjs@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