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새바람' 양지원, '가요무대' 시청률 1위 견인

기사 등록 2013-07-0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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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KBS1 ‘가요무대’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7월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방송한 ‘가요무대’는 전국12.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11.3%보다 1.3%포인트 상승한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는 트로트신동으로 알려진 양지원이 출연, 김수희, 문희옥, 김성환 등 가요계 대선배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동백아가씨’와 ‘이별의 부산 정거장’을 열창했다.

양지원은 대선배들 사이에서 특유의 고운 음색을 뽐내며 완벽한 호흡을 이뤘다. 특히 그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 여유로운 무대매너를 과시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양지원은 지난 2009년 일본으로 건너가 콜롬비아 레코드사에서 일본어는 물론 전통 엔카를 배우며 현지에서 엔카 가수로 활동해왔다. 이날 양지원의 약 4년 만의 안방극장 컴백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기록으로까지 이어져 의미를 더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상어’는 9.4%, MBC ‘불의여신 정이’는 10.3, SBS ‘황금의 제국’은 9.3%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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