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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시청률 하락세..불안한 월화극 정상

기사 등록 2013-07-1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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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MBC '불의 여신 정이'가 시청률 하락세와 더불어 불안한 월화극 정상을 지켰다.

7월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한 '불의 여신 정이'는 전국 시청률 10.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2.0%보다 1.4% 포인트 대폭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인 배우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이야기의 제 2막을 열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시청률 하락과 더불어 KBS2 ‘상어’에게 추격을 허용, 0.1% 차이의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불의 여신 정이’가 시청률 반등에 성공해 월화극 정상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방송에서 어린 정이(진지희 분)는 강천(전광렬 분)이 보낸 자객으로 인해 아버지 을담(이종원 분)을 잃었다. 그는 강천의 조롱에 조선 최고의 사기장이 되겠다는 결심을 했다.

시간이 흘러 5년 뒤 정이는 우연히 광해(이상윤 분)와 재회하며 향후 두 사람의 인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황금의 제국'과 KBS2 '상어'는 각각 9.5%, 10.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