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빅뱅-소시-이하이-현아 등 K팝가수 'WMA' 후보 선정

기사 등록 2012-12-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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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K팝 가수들이 2012 월드뮤직어워드(World Music Award, 이하 WMA)에 노미네이트 됐다.

12월 7일 WMA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싸이와 소녀시대, 빅뱅, 포미닛 현아 등이 WMA 수상자 명단에 선정됐다.

특히 싸이는 ‘월드 베스트 비디오’, ‘월드 베스트 송’, ‘월드 남자 아티스트’ 등 총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려 국제가수의 위상을 높였다.

‘월드 베스트 송’ 부문에는 싸이 외에도 이하이의 ‘원,투,쓰리,포’와 에일리의 정규 1집 ‘인비테이션’앨범도 함께 후부로 올랐다.

또한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현아는 ‘월드 여자 아티스트’ 부문에 한국 가수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현아는 테일러 스위프트, 리아나,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과 경쟁을 벌인다.

‘월드 베스트 그룹’ 부문에서는 소녀시대, 빅뱅, 슈퍼주니어, 원더걸스가 노미네이트 됐다. 이 부문에는 일본 아이돌그룹 아라시와 AKB48, 스마프도 함께 선정됐다.

WMA는 전 세계 아티스트들에게 주어지는 시상식으로 1989년에 설립돼 미국을 비롯해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약 160개국에 방영된다.

한편 2012 WMA는 오는 12월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마린즈 파크에서 열린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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