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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송종국, 곤충 채집 능력자 등극 '곤충자판기'

기사 등록 2013-08-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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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전 축구선수 송종국이 아이들이 말만하면 뭐든지 잡아주는 곤충채집 능력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8월 18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석정마을과 조룡마을에서 김민율, 송지욱, 성빈이 함께 출연해 형제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아이들은 각각 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과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이끄는 두 팀으로 나눠져 곤충 채집에 나섰다.

이날 곤충을 잡지 못한 송종국의 딸 송지아와 배우 성동일의 딸 성빈은 함께 손을 잡고 아빠들에게 돌아와 빈 채집통을 들이밀었다. 이에 송종국은 자신이 잡아주겠다며 두 아이들을 데리고 곤충채집에 나섰다.

그는 순식간에 풀밭에 들어가 사마귀를 잡아 성빈에게 전달했으며 딸 송지아를 위해서는 방아깨비를 선사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성주의 아들 민율은 조심스럽게 송종국에게 메뚜기를 부탁했다. 송종국은 이에 빠른 속도로 메뚜기까지 잡아서 민율에게 전해줬다.

이어 딸 송지아가 잠자리를 요구하자 송종국은 카메라가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빠른 속도를 내며 잠자리채를 휘둘러 금세 잠자리까지 잡아내 곤충 잡기 고수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이날 아빠와 아이들은 배를 타고 또 다른 목적지인 의문의 무인도로 향했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