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B.A.P, 단독콘서트로 열풍 잇는다

기사 등록 2014-02-0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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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남성 아이돌그룹 비에이피(B.A.P)가 최근 첫 번째 정규 음반을 발표 국내외 음원차트를 섭렵하고 있는 가운데 단독 콘서트로 그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비에이피는 5일 오후 8시 인터파크를 통해 오는 3월 8일과 9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 방이동 SK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 '비에이피 라이브 온 얼스 서울 2014(B.A.P LIVE ON EARTH SEOUL 2014)'의 티켓을 오픈한다.


B.A.P의 단독콘서트는 이미 매 공연마다 매진 행진을 이어온 터라 예매 전쟁을 앞두고 팬들 사이에서는 심상치 않은 긴장감마저 감돌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

소속사 측은 "B.A.P는 지난 해 데뷔 1년여 만에 '최단 기간' 단독 콘서트 개최를 시작으로 미국의 4개 도시와 아시아 5개국을 아우르는 투어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며 "또 하반기에는 4만 명을 대상으로 일본에서도 아레나 투어를 진행하며 무대에서 호흡하고 ‘공연’으로 성장하는 아티스트로서 자리매김해 왔다"고 전했다.

티켓 오픈 일정과 더불어 공개된 공식 포스터에는 광활한 우주에 자리 잡은 지구와 함께 B.A.P의 상징과도 같은 마토키의 형태를 닮은 우주선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는 '음악으로 지구를 정복하겠다'는 B.A.P의 패기와 이제는 하나의 공연 브랜드로 자리 잡은 타이틀 'B.A.P LIVE ON EARTH'의 에너지를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는 디자인.

특히 이번 단독 콘서트에서는 B.A.P의 첫 정규 음반 '퍼스트 센서빌리티(First Sensibility)'의 수록곡 중 상당수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멤버 개개인의 역량을 드러낸 이번 음반은 한터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 음원차트 뿐만 아니라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미국 음반 차트(itunes top 100 album chart)에서 44위로 진입한 것을 비롯해 총 12개국에서 100위권 안에 진입하면서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B.A.P는 이번주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타이틀곡 '1004(Angel)'로 첫 선을 보인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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