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3' 한동근-박수진, 그랜드 파이널 무대 진출..오병길 '탈락'

기사 등록 2013-02-2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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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시즌3’(이하 위탄3)의 TOP3 중 한동근과 박수진이 그랜드 파이널 무대에 진출할 주인공이 됐다.

지난 2월 22일 방송한 ‘위탄3’ 생방송 준결승 무대에서는 한동근, 박수진, 오병길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결국 결승의 문턱에서 아쉽게도 오병길이 탈락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한동근은 임재범의 ‘비상’을 불렀으며, 오병길은 아내에 대한 마음을 담아 김건모의 ‘미안해요’를 열창했다. 또한 박수진은 박미경의 ‘기억 속에 먼 그대에게’를 노래했다.

또한 평소 존경하던 선배들과 함께 선보인 스페셜 듀엣 무대는 ‘나는 가수다’ 무대를 방불케 했다. 한동근은 소향과 함께 영화 ‘타이타닉’ OST ‘My heart will go on’으로 하모니를 과시했으며, 오병길은 한영애와 ‘누구없소’로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박수진은 브아걸 가인과 함께 소울사이어티의 ‘U Just’ 무대를 선사했다.

이처럼 ‘위탄3’ TOP3는 치열한 생존 싸움이라는 오디션 특성상 서로 다른 운명을 맞게 됐지만, 이들은 승부를 떠나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네티즌들은 “한동근-오병길-박수진 세 명 다 노래를 잘해서 누가 탈락할지 끝까지 짐작할 수 없었다”, “합격과 탈락으로 나뉜다는 게 그저 안타까울 뿐. 오병길 진짜 아깝다”, “한동근, 결승에서도 좋은 무대 기대해봅니다”, “박수진의 돌풍이 어디까지 갈지 궁금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동근과 박수진 중 누가 ‘위탄3’의 우승을 차지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위탄3’ 그랜드 파이널 무대는 오는 3월 1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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