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 정보석, 유진 시집살이 알고 뜨거운 눈물

기사 등록 2013-01-2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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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백년의 유산' 속 정보석이 딸 유진이 그동안 시집살이를 한 사실을 알고,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에서는 영자(박원숙 분)를 만나 채원(유진 분)과 철규(최원영 분)가 이혼서류에 도장까지 찍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효동(정보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효동은 영자의 연락에 황급히 회사를 방문, 그동안의 이야기를 듣게 됐다. 채원이 사고로 기억을 잃기 전 이미 이혼을 결심하고 절차를 밟은 상태였다는 것.

이를 들은 효동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늘 '잘 살고 있다'고 말한 채원의 말을 듣고, 그렇게만 알고 지냈던 그에게는 큰 충격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

이후 효동은 채원을 찾아가 "당장 집으로 가자"면서 "어째서 그동안 말하지 않았느냐"고 다그치며 눈물을 쏟아냈다.

하지만 이내 철규가 나타나 무릎을 꿇고는 "이제부터는 정말 잘하겠다"고 약속해 효동은 채원을 집으로 데려가지 못한 채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채원 역시 시어머니와 남편의 만행을 알게 된 가운데 이들의 향후 행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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