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비우스', 영화 관계자 87% 찬성..성인 관람 '문제 없다'
기사 등록 2013-07-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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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영화 ‘뫼비우스’(감독 김기덕) 시사회 결과 영화 관계자들은 성인 관객들이 관람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의견을 밝혔다.
7월 26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영화진흥위원회 시사회실에서 열린 ‘뫼비우스’ 찬반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기자, 평론가, 문화부관계자 등이 참석해 영화의 가치와 제한상영가에 대한 찬반 투표를 했다.
시사회 후 투표를 통해 총 107장의 투표용지 중 찬성 93표, 반대 11표, 기권 3표가 나왔다. 이는 약 10%에 해당하는 반대 의견이다.
이와 같은 결과는 앞서 김기덕 감독이 제시했던 “30%의 반대 의견이 나온다면 재심의 결과와 상관없이 개봉을 하지 않겠다”는 수치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김기덕 감독은 이날 시사회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는 그가 참석할 경우 투표를 하는 데 있어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 제작사 측의 의견이다. 공개된 작품은 이번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에 두 번째 심의를 신청할 때의 작품이다.
베니스에서 상영되는 버전은 가장 처음 영등위에 심사를 요청했던 작품으로, 총 2분이 넘는 분량이 편집된 상태다.
제작사 측은 “한국의 성인 관객들이 보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 더 자극적인 작품도 많은데 꼭 이 영화에만 다른 잣대를 대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뫼비우스’ 측이 신청한 3차 심의 결과는 8월 초에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에서는 제한상영관이 없기 때문에 영등위의 등급 조정이 이뤄지지 않고 다시 한 번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는다면, 사실상 국내에서 이 작품을 접할 수 없다.
제작사 측은 현재 3차 심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번 편집 결과가 본인들의 바람대로 될 것이라는 기대를 높이고 있다. 심의결과에 따른 추후 계획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한편 '뫼비우스'는 아버지의 외도로 파괴된 가정에서 성장한 남자가 속세를 떠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 6월 초 영등위 첫 심의에서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은 데 이어 지난 16일 열린 두 번째 심의에서 또 다시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았다.
7월 26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영화진흥위원회 시사회실에서 열린 ‘뫼비우스’ 찬반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기자, 평론가, 문화부관계자 등이 참석해 영화의 가치와 제한상영가에 대한 찬반 투표를 했다.
시사회 후 투표를 통해 총 107장의 투표용지 중 찬성 93표, 반대 11표, 기권 3표가 나왔다. 이는 약 10%에 해당하는 반대 의견이다.
이와 같은 결과는 앞서 김기덕 감독이 제시했던 “30%의 반대 의견이 나온다면 재심의 결과와 상관없이 개봉을 하지 않겠다”는 수치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김기덕 감독은 이날 시사회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는 그가 참석할 경우 투표를 하는 데 있어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 제작사 측의 의견이다. 공개된 작품은 이번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에 두 번째 심의를 신청할 때의 작품이다.
베니스에서 상영되는 버전은 가장 처음 영등위에 심사를 요청했던 작품으로, 총 2분이 넘는 분량이 편집된 상태다.
제작사 측은 “한국의 성인 관객들이 보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 더 자극적인 작품도 많은데 꼭 이 영화에만 다른 잣대를 대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뫼비우스’ 측이 신청한 3차 심의 결과는 8월 초에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에서는 제한상영관이 없기 때문에 영등위의 등급 조정이 이뤄지지 않고 다시 한 번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는다면, 사실상 국내에서 이 작품을 접할 수 없다.
제작사 측은 현재 3차 심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번 편집 결과가 본인들의 바람대로 될 것이라는 기대를 높이고 있다. 심의결과에 따른 추후 계획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한편 '뫼비우스'는 아버지의 외도로 파괴된 가정에서 성장한 남자가 속세를 떠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 6월 초 영등위 첫 심의에서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은 데 이어 지난 16일 열린 두 번째 심의에서 또 다시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았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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