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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토닝', 포털 사이트 개봉 예정 영화 4위..36계단 수직 상승

기사 등록 2012-06-0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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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영화 ‘더 스토닝’이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개봉 예정 영화 4위에 오르며 36계단 수직 상승해 눈길을 끌고 있다.

더 스토닝은 지난 5월 30일 네이버 개봉 예정 영화란에 ‘다크 나이트 라이즈’보다 한 계단 앞선 4위에 오르며 개봉 전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 시켰다.

아울러 이 영화는 같은 날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 역시 10위권 안으로 진출하며 화제의 영화임을 입증해냈다.

화제의 미드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의 주인공 제임스 카비젤이 출연한다는 것이 공개 된 후 드라마의 팬들은 영화의 스틸 사진과 정보를 공유하며 열렬한 지지를 보냈다.

이 밖에도 ‘더 스토닝’의 원작 베스트셀러가 영화 개봉 후 출간 돼 영화를 보며 느낀 감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2011 인권 영화제 피움에 초대 돼 미리 본 국내 관객들 또한 “잊지 못할 전율을 지닌 영화”, “세상에 알려져야 하는 이야기다. 무조건 추천이다”, “가슴 저릿한 여운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오래도록 지속 되는 잔상”이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 시키고 있다.

‘더 스토닝’은 이란의 한 작은 마을에서 벌어진 음모를 담은 영화로 권력의 편에 선 사람들이 주인공 소라야에게 벌이는 잔혹한 연극을 담고 있다.

꼭 세상에 알려져야 했던 약자의 절규는 용기 있는 또 다른 약자 자흐라에 의해 세상에 전해진다. 스타 작가이자 감독인 사이러스 노라스테 감독은 유려한 연출과 서스펜스 넘치는 각색으로 어떤 논픽션 보다 더 드라마틱한 상황들을 밀도 있게 다루어 해외 유수의 영화제 초청을 받았다.

2008년 토론토 영화제에서는 아카데미를 석권한 ‘슬럼독 밀리어네어’와 경합을 벌이며 관객이 사랑한 영화로 관객 차점상을 받았고, 플랑드르 국제영화제에서도 관객상을 거머쥐며 ‘영화제 관객들이 사랑하는 영화’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바 있다.

한편 ‘더 스토닝’은 오는 6월 14일 개봉될 예정이다.

최준용기자 enst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