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아이돌' 독설 프로듀서 박예진만의 아이돌 육성 비법은?

기사 등록 2011-10-0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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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영화 'Mr. 아이돌'에서 타고난 천재 독설 프로듀서 오구주 역으로 분한 배우 박예진의 국민 아이돌 만들기 비법이 공개됐다.

'Mr.아이돌'은 대한민국의 핫 키워드로 떠오른 ‘아이돌’을 소재로 탄탄한 연출력과 화려한 캐스팅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대국민 드림 버라이어티쇼를 다룬 영화. 특히 박예진은 2% 이상 부족한 ‘미스터 칠드런’을 '국민돌'로 등극시키는 일등공신, 천재 독설 프로듀서로 ‘오구주’로 분하며 완벽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오구주의 '국민돌 만들기 비법' 영상은 시작부터 지현우(유진 역)를 호수로 밀어 버리고, 거친 단어들을 속사포로 쏟아 내는 등 지금까지 알던 박예진과는 전혀 다른, 악명 높은 독설 프로듀서로 완벽 변신한 모습을 선보이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스타 키우기 비법’이란 흥미로운 소재를 다룬 이번 특별영상은 영화 'Mr.아이돌'의 대한민국 최고의 천재 프로듀서 오구주가 ‘미스터 칠드런’ 멤버들을 캐스팅하고, 트레이닝 시켜 최고의 스타로 만들기까지의 4단계를 때론 살벌하고 때론 유쾌하게 설명해준다.

1단계는 매의 눈으로 흙 속의 진주 찾기! 노래방, 클럽 등 아이돌 원석을 찾아 전국 방방 곳곳을 뒤지는 그녀의 모습에서는 뜨거운 열정이 느껴질 정도다. 흙 속의 진주를 찾았다면 다음은 혹독한 심신 트레이닝! 먼저 오구주식 독설 정신 단련법으로 어떤 안티 공격에도 버텨내는 강인한 정신력을 배양한다. 다음은 기본 중의 기본 체력 훈련인데 춤추고 노래하고 예능하고 행사까지 풀가동하기 위해선 강철 체력이 필수이기 때문. 철인 3종 경기를 방불케하는 스파르타 훈련 앞에선 식스팩을 넘어 나인팩이 생길 정도이니 짐승돌이 절로 된다.

가장 중요한 무대매너 훈련이 오구주식 육성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어떠한 무대, 어떤 상황에서도 프로페셔널함을 잃지 않도록 나이트, 병원, 길거리 등 전국팔도를 무대 삼은 데뷔 시뮬레이션까지 마치고 나면 그 누구도 대적할 수 없는 완벽한 아이돌로 거듭나게 된다.

오구주는 이처럼 피도 눈물도 없는 로봇 같은 냉혈 프로듀서지만 ‘미스터 칠드런’을 위해서 라면 가요계 실세이자 대형기획사 대표 사희문(김수로 분) 에게도 당당히 맞서는 무한 애정을 감추고 있어 재미 뿐만 아니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오디션프로그램이 트렌드로 자리잡은 세태를 반영, 표준 이하의 그룹을 국민적인 아이돌로 변화시키는 과정을 독특하게 그린 'Mr.아이돌'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속보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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