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윤준형 감독 "유해진, 양면성을 가진 배우..캐스팅 위해 삼고초려"

기사 등록 2015-10-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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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윤준형 감독이 유해진을 캐스팅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는 윤준형 감독, 주원, 유해진, 이유영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그놈이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윤준형 감독은 "유해진은 코믹하기도 하지만, 가만히 있으면 섬뜩한 느낌도 있다"며 "실제로 호프집에서 술을 먹다가 가만히 있는 걸 봤는데 무서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양면을 가지고 있는 배우기 때문에 '그놈'일지 아닐지 혼란스러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삼고초려했다"고 유해진을 케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유해진은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라고 다시 한 번 치켜세웠다.

한편 '영화 '그놈이다'는 여동생을 잃은 남자가 죽음을 예견하는 소녀의 도움으로 끈질기게 범인을 쫓는 미스터리 추적극. 오는 10월 28일 개봉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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