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스타’ 김영호, 임재범과의 갈등 전말 공개

기사 등록 2011-11-2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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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김영호가 가수 임재범과 갈등을 빚은 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김영호는 11월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를 통해 임재범과 갈등을 빚은 것에 대해 “서로 사과하고 화해했다”고 밝혔다.
 
김영호는 이 방송에서 미국 여행을 하며 촬영한 뮤직비디오의 감독을 맡았고, 임재범은 조연출로 호흡을 맞췄다.
 
그는 이날 “뮤직비디오를 찍으며 임재범에게 심부름을 시킨 것은 나 뿐 이었다”며 “주위 사람들이 재미있어 해서 쓰레기 청소까지 시켰다. 그 때부터 임재범이 화를 내기 시작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촬영 중간 임재범이 잘 뛰다가 다섯 번째부터 제가 아니라 제작진에게 화를 냈다”며 “그가 예전에 한 번 촬영장에서 사라진 적이 있다는 것을 알고 문제가 생기면 안될 것 같다고 판단, ‘내가 했다’고 했더니 임재범이 더 화를 내기 시작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영호는 이후 임재범과 오해를 풀고 사과를 한 뒤 잘 마무리 지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이후 안티가 많이 생겼다고 안타까운 속내를 내비치기도 했다.
 
이날 ‘라디오 스타’에는 김영호 외에 배우 김혜선과 가수 혜은이, 개그우먼 송은이 등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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