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캡틴’ 지진희, 성추행범 단번에 제압 ‘초강력 포스’

기사 등록 2012-01-2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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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지진희가 성추행범을 단번에 제압했다.

지난 1월 26일 방송한 SBS 수목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에서는 기장 김윤성(지진희 분)이 최지원(유선 분)에게 성추행을 시도한 남자를 제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성은 화장실에서 캐빈 매니저 최지원을 성추행 하려는 남자의 파렴치한 행동에 흥분해 멱살을 잡고 바닥에 내동댕이쳤다. 이에 성추행범은 고소하겠다며 협박했지만 윤성은 굴하지 않고 강력한 포스를 발휘했다.

한바탕 소란을 일으킨 윤성은 기내 인터폰을 들고 “손님 안전만큼 승무원 안전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달라”며 승객들에게 사과했다. 피도 눈물도 없이 냉정한 윤성의 의외의 모습에 다른 승무원들은 놀라며 수군거렸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런 개념 없는 승객은 혼쭐이 놔봐야 돼”, “역시 지캡틴! 너무 멋있어요”, “기내 성추행 문제는 사회적으로도 문제인데 뿌리를 뽑아야 한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다진(구혜선 분)과 윤성은 본격적인 러브라인 조짐을 보여 다음 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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