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코1' 황예린, 새둥지 아착..어반 포크 밴드 결성

기사 등록 2013-11-2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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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지난해 케이블채널 엠넷(Mnet) '보이스 오브 코리아'를 통해 발굴된 황예린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을 찾아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황예린은 배틀에서 떨어졌음에도 불구, 대형 기획사를 포함해 8곳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다. '보이스 오브 코리아'의 출연 당시 코치였던 신승훈에 의해 뜨거운 영입 경쟁이 알려지며 가요관계자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은 인물.


그런 황예린은 최근 호기심 스튜디오 레이블과 정식 계약을 맺었다. 검증된 실력과 무한한 잠재력을 보유, 새로운 재목을 찾는 가요 기획사 영입대상 0순위로 꼽혔던만큼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호기심스튜디오는 지난 5월 이기찬 11집 'Twelve Hits'를 제작, 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큰 사랑을 받은 가요 10곡과 팝 2곡을 빅밴드 스타일의 보컬재즈로 리메이크해 남다른 음악성을 보여줬다.

특히 박성일 프로듀서는 카피쿠모라는 이름으로 엠넷 뮤직드라마 '몬스타'의 음악감독을 맡아 세대를 넘나드는 음악을 새로운 음악으로 풀어내 개성 넘치는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자유분방하면서도 도회적인 분위기의 음악을 하고 싶었던 황예린과 밴드를 통한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준비하던 박성일 프로듀서가 의기투합해 대중들에게 신선한 음악을 선사할 계획이다.

호기심스튜디오 관계자는 "황예린과 두 명의 남성 멤버를 팀으로 묶은 어반 포크 밴드를 결결성해 12월 중순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남성 멤버들 역시 황예린 못지않은 화제의 인물로 조만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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