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 이성미, “양희은은 여자 독고진” 감동우정

기사 등록 2011-07-0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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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 개그우먼 이성미가 가수 양희은을 독고진에 비유했다.

4일 방송되는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는 ‘내 노래 마흔살에는’ 스페셜로 양희은과 그의 데뷔 4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양희경, 이성미, 박미선, 송은이 등이 등장했다.

특히 이날 이성미는 양희은을 두고 최근 종영한 드라마 ‘최고의 사랑’ 속 남자 주인공 독고진과 똑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성미는 “독고진처럼 양희은도 표현은 까칠하지만 속은 깊다”며 설명하고는 첫 만남을 회상했다. 당시 양희은이 자신을 보자마자 “너 엄마 없지?”라고 물어 깜짝 놀랐지만, “만난 지 30년이 넘은 지금 그것이 양희은식 애정표현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또 과거 캐나다로 이민을 가기 전에도 양희은은 이성미의 지인을 모두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성대한 저녁을 대접하기도 했다고 해 각별한 우정을 과시했다.

더불어 양희은은 자신의 데뷔 40주년을 위해 모인 지인들을 위해 그들의 신청곡들은 물론, ‘상록수’ 를 라이브로 선물해 모두를 감동에 젖게 했다. 방송은 4일 밤 11시15분.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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