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측 "또 병역 등급 보류 판정, 현재로서 입대할 방법 없어"

기사 등록 2016-12-2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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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유아인이 또 병역등급 보류 판정을 받았다.

UAA 측은 "유아인이 지난 12월 15일 대구지방병무청에서 3차 재검을 받았다. 결과부터 말씀 드리면, 또 다시 병역 등급 보류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UAA 측에 따르면 대구지방병무청은 "정형외과 전문의의 검사 결과 부상 부위에 대한 경과 관찰이 여전히 필요하다"면서 "유아인의 병역 등급에 대한 판정을 보류한다"고 소견을 밝혔다.

앞서 유아인은 영화 촬영 당시 왼쪽 어깨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이에 대구지방병무청은 2015년 12월, 신체검사에서 "6개월의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며 판정을 보류했고, 2016년 5월, 2차 재검에서도 "부상 부위에 대한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며 보류 판정을 내렸다. 이어 2016년 12월 3차 재검에서 또 다시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며 판정을 보류한 것.

UAA는 "유아인이 지금 상황에서 입대할 방법이 없다. 유아인이 할 수 있는건 또 다시 재검 날짜를 기다리며 재활에 힘쓰는 것"이라며 "빠른 시간 내에 명확한 결과가 나와 성실히 병역의 의무를 이해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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