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연기대상]'공주의 남자' 박시후-문채원, 男女 최우수 연기상 수상

기사 등록 2012-01-0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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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배우 박시후와 문채원이 '2011 KBS 연기대상'에서 남녀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박시후와 문채원은 12월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2011 KBS 연기대상'에서 남녀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 후 박시후는 "'공주의 남자'를 만난 것이 큰 행운이었다.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영광이다"며 "매 촬영마다 큰 가르침을 주신 이순재, 김영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묵묵히 자리를 지켰던 스태프, 배우분들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배우로서 목표했던 것에 한발짝 다가갔던 것 같다. 목표를 향해 한발 한발 다가가는 뚝심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자옥, 도지원, 박민영, 장나라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한 문채원은 "정말 감사하다. '공주의 남자'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작품이었다. 마무리 잘되서 이자리에 설 수있어 행복하다"며 "말도 많고 탈이 많아서 내 부족한 점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 매일 촬영장에 싸우러 간 것 같았다. 이 작품을 하면서 '내가 이 싸움을 사랑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됐다"며 "내 배역을 많이 사랑했다. 앞으로 어떤 배역을 맡던 가슴으로 사랑하겠다"고 가슴벅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배우 한혜진과 주원, 전현무 아나운서가 진행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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