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연가' 최수진 "동생 소녀시대 수영, 큰 힘을 주는 존재"

기사 등록 2011-09-2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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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드라마 '겨울연가'를 바탕으로 새로운 형태로 꾸며질 뮤지컬 '겨울연가'에 출연하는 뮤지컬 배우 최수진이 작품에 대한 남다른 마음을 전했다.

소녀시대 멤버 수영의 언니로 알려진 최수진은 22일 "유진 역을 맡아 어려운 부분이 많다. 감성이나 특별한 움직임들을 놓치지 않으려고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최지우 선배님께서 그리신 유진의 순수하고 맑은 모습에 더해서 나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유진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아직도 드라마 '겨울연가'를 잊지 못하고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큰 선물이 될 수 있는 작품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 최수진은 동생 수영에 대해서 "항상 나를 위해 늘 뒤에서 기도해주는 동생은 그 어떤 말과 물질보다도 큰 힘이 되어주는 존재다"라며 "항상 내가 출연하는 뮤지컬에는 빠짐없이 응원하러 와줬기 때문에 이번에도 올 것 같다. 언니로서 멋진 모습을 동생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해 훈훈한 자매의 정을 드러냈다.

한편, 오는 27일 국내 첫 막을 올리는 뮤지컬 '겨울연가'는 드라마 '겨울연가'를 원작으로 뮤지컬에 맞는 음악과 구성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티켓예매가 가능하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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