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이재진-AOA 초아, 뮤지컬 도전.."최선 다할 것"

기사 등록 2013-05-2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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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남성밴드 FT아일랜드 이재진과 걸그룹 에이오에이(AOA) 초아가 듀엣 공연을 펼쳤다.

이재진, 초아는 지난 20일 서울 신사동 청담 CGV 엠큐브에서 열린 뮤지컬 '하이스쿨뮤지컬'의 제작발표회에서 듀엣곡을 선사했다. 뮤지컬 넘버 첫사랑의 풋풋함을 담은 노래 '아이 캔트 테이크 마이 아이즈 오프 오브 유(I can’t Take My Eyes Off of You)' 시연으로 호흡을 맞췄다.

FT아일랜드와 AOA에서 보컬을 담당하고 있는 두 사람은 다양한 음역대를 넘나들며 화음을 선사,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남자 주인공 트로이 역을 맡은 이재진은 "2009년 '소나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뮤지컬 작품인데, 그 때와 다르게 활기차고 힘있고 책임감도 있는 트로이라는 역할을 맡게 돼 기쁘다"면서 "발전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열심히 연습해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작품으로 뮤지컬에 데뷔하는 초아는 "내가 맡은 러블리 샤이 걸, 가브리엘라는 수학 천재에 얼굴도 예쁘고 노래도 잘하는 '엄친딸'"이라며 "'엄친딸'은 아니지만, 영화를 보면서 나와 비슷한 점이 많다고 느꼈다. 특히 쑥스러움을 많이 타고 내성적인 부분이 닮았다. 극에 몰입해서 잘 해 내고 싶다. 같이 출연하는 선배님들이 다들 따뜻하게 대해 주셔서 즐겁게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스쿨뮤지컬'은 오는 7월 2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초연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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