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화신' 강지환, 지세광 음모 알고 '복수의 칼날' 겨눠

기사 등록 2013-03-1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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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강지환이 박상민 뿐만 아니라 이기영, 이승형, 오윤아가 한 패가 돼 자신의 가족들을 위기에 몰어넣은 사실을 알고 가슴 깊이 칼날을 갈았다.

3월 16일 오후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에서는 이차돈(강지환 분)은 박기순(박순천 분)과 서로 모자임을 확인하고 지세광(박상민 분)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를 모함, 재산을 갈아챈 사실을 알았다.

기억을 조금씩 되찾은 이차돈은 지세광의 만행에 분노해 박기순의 정신병원 감금 동영상을 찍어 퍼뜨렸다. 이후 지세광은 동영상의 행적을 조사했고 과거 박기순에게 애틋한 정을 보였던 이차돈을 의심했다.

지세광은 이차돈을 찾아갔지만 이차돈은 "박기순 아들 이강석 돈이 100억이다. 내가 박기순의 법정 대리인이 되면 수수료면 20억이다. 박기순이 어디있는지 알면 5억 드리겠다"고 비굴한 연기를 펼쳐 지세광 의심을 벗었다.

이후 박기순은 이차돈과 함께 바닷가를 거닐던 중 중태에 빠졌고 결국 사망했다. 이차돈은 어머니의 죽음에 슬퍼하며 오열했다.

지세광과 고호(이승형 분), 권재규(이기영 분), 안젤리나(오윤아 분)은 병원에 찾아와 장례식을 치뤘다. 이 과정에서 이차돈은 어릴 적 자신에게 손을 내밀었던 세 사람이 모두 계획 하에 배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복수를 다시 한 번 결심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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