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See:夜]'보보경심' 이준기, 사극장인 다운 하드캐리

기사 등록 2016-08-30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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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보보경심'의 이준기가 김산호를 살해하려는 자가 홍종현과 박지영임을 직감했다.

30일 오후 방송한 SBS 월화극 '달의 연인 보보경심:려'에서는 왕소(이준기 분)가 자객들의 시체를 부검해 그들에게 혀가 없음을 알았다.

자객들의 혀를 베어버려 기밀을 누설하지 못하게 하고 충성을 맹세케한 것을 알고 정윤(김산호 분)과 최지몽(김성균 분)은 놀랐다.

이 때 왕소는 자신의 동복형 왕요(홍종현 분)가 살수의 배후에 있음을 직감했다. 하지만 왕요는 자신과 어머니를 욕되게 만들지 말라며 잡아 뗄 뿐이었다.

왕소는 은밀하게 살수의 거처를 알게 됐다. 그곳에서 자객들을 다 죽여버리고 그들을 거느리던 스님까지 칼로 베어버렸다. 이후 그 곳을 다 불에 태워버렸다. 어머니가 배후란 사실을 정윤이 알지 못하도록 나름의 방법으로 지켜낸 것이다. 뒤늦게 도착한 정윤과 최지몽은 살아있는 사람을 찾아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같은 시각 왕소는 어머니의 침소에 찾아가 "여기가 어디라고!" 꾸짖는 황후를 향해 묘한 웃음을 지어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케 만들었다.

'사극장인'이라고 불리는 이준기는 이번 회에서 역시 괄목한 만한 활약으로 극을 끌어갔다. 액션, 눈빛, 대사처리 어느 하나 흔들림 없었다. 1,2회에서 기대보다 못한 시청률로 눈도장을 찍은 '보보경심', 이준기의 활약이 시청률 상승세에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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