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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요대축제]아이유, 완벽한 안무+세련미 넘치는 가창력 '명불허전'

기사 등록 2013-12-2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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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현호기자]가수 아이유가 완벽한 안무와 세련미 넘치는 가창력을 뽐내며 무대를 장악했다.

아이유는 12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3 가요대축제'에서 '분홍신'을 열창했다.

이날 아이유는 여성스러움이 물씬 느껴지는 의상과 특유의 빨간 구두를 신고 등장했다. 특히 대형구두가 무대에 배치돼 더욱 동화 같은 느낌을 살렸으며, 발랄함과 요염함을 넘나드는 매력을 뽐냈다.

'분홍신'은 이민수, 김이나 콤비의 작품으로 동화 '빨간구두(The Red Shoes)'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된 곡이다. 1930년대 빅밴드 스윙 사운드를 기반으로 뮤지컬 같은 퍼포먼스와 감성적인 아이유의 목소리를 한 데 녹여냈다.

한편 이날 '2013 KBS 가요대축제'에는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이효리, 아이유, 인피니트, 비스트, 2PM, 미쓰에이, 포미닛, 카라, 씨스타, 케이윌, B1A4, 에이핑크, 걸스데이, 에일리, 시크릿, 다이나믹 듀오, 허각, 이승철, 유희열, 크레용팝 등이 출연했다.

최현호기자 nicesn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