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뚝딱' 연정훈-이태성, 본격 대립각 구축 '같은 처지, 다른 길'

기사 등록 2013-08-3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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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연정훈이 극중 동생인 이태성과 사업과 관련해 같은 처지이면서도 대립각을 세우기 시작했다.

8월 31일 오후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금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윤지훈)에서는 현수(연정훈 분)가 동생 현준(이태성 분)과 함께 진짜 가업을 잇는 회사를 만들자고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준은 아버지 순상(한진희 분)과 맞서는 현수에게 의지보다 승리를 강조하며 상처를 최소화할 것을 조언했다.

이에 현수는 “그게 아버지의 사업마인드냐. 사업가가 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자기 자식을 자금 모으는 미끼로 만들 생각이 없음을 전하며 아버지와 다른 자신의 뜻을 드러냈다.

이어 현준은 정말 아버지 순상을 이길 생각인지 현수에게 물었다. 그는 그렇게 되면 자신도 이겨야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에 현수는 자신의 편이 돼줄 수 없는지 현준에게 물었다. 이에 현준은 “나는 아버지 밑에서 키워진 사람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기는 마찬가지다”라고 대답했다.

이들은 이날 같은 처지이지만 다른 길을 가야하는 안타까움을 드러내면서도 본격적으로 대립각을 세우기 시작했다. 과연 이들의 사업 대결에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 기대를 모았다.

한편 현태(박서준 분)는 두 할머니 광순(김지영 분)과 필녀(반효정 분)에게 민정(김예원 분)이 몽규(김형준 분)의 아기를 가졌다는 이야기를 전했으며 심덕(최명길 분)도 이를 듣게 됐다.

 

속보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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