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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정려원, 엄태웅과의 커플호홉 "관객들도 설레일 것"

기사 등록 2011-12-1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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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배우 정려원이 영화 '네버엔딩스토리'에 대한 흥행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려원은 12월 19일 오전 11시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감독 정용주) 제작보고회에서 "지켜보던 스태프들도 애인이 있었으면 하더라"며 영화 속 달달한 커플 호홉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정려원은 “바닷가 촬영 현장에서 엄태웅과 친밀한 모습을 본 스태프가 ‘너무 행복해 보여서 나도 남자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더라”며 “스태프들 사이에서 우리들을 보고 ‘애인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정려원은 "가까이서 보는 스태프들이 그런데 영화로 보시는 관객들도 그런 느낌을 받으실 거라는 기대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려원은 극중 철저히 계획적인 삶을 사는 은행원 송경으로 분했다. 하지만 시한부 선고를 받은 뒤 같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남자 동주(엄태웅 분)를 만나 마지막 시한부 로맨스를 통해 삶에 대한 새로운 희망과 사랑을 느끼게 된다.

한편 '네버엔딩 스토리'는 로또 1등 당첨만을 기다리는 반백수 동주와 철저한 계획하에 사는 은행원 송경, 결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랑이 한 날 한 시 시한부 선고를 받은 후 펼치는 시한부 커플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2012년 1월 19일 개봉.

박상준기자 sj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