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윤두준 "대형 기획사의 합동 콘서트, 솔직히 부러웠다"

기사 등록 2011-08-14 16:41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thumb_water201108141646472520.jpg

[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대형 기획사에서 하는 합동 콘서트, 솔직히 부러웠다"

윤두준이 14일 오후 4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내에서 열린 '유나이티드 콘서트: 판타지 랜드'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윤두준은 "솔직히 대형 기획사에서 하는 합동 콘서트가 부러웠다"며 "이번 콘서트가 미약한 출발일 수도 있지만 더욱 큰 일을 위한 첫 걸음이라고 생각한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하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 "더 큰 공연장에서 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건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공연도 크고 과분하다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수장 홍승성 대표는 "20년 가까이 가요계 매니저 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들때 가장 가까이 있던 친구들이 만든 에이큐브와 합동 공연이 준비돼 있다"며 "이렇듯 가요계 선후배들의 끈끈한 관계들이 여타 다른 공연과 차별화 된 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인 아이돌 콘서트의 통념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이벤트와 사전무대를 배치한 새로운 페스티벌의 형태로 열릴 이번 콘서트는 야외공연의 이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연출적 요소들을 가미했다.

또 공연 전에 관객들이 직접 페스티벌에 참여해 공연의 일원으로서 활약하게 되는 특별한 무대도 펼쳐진다. 아울러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들의 무대까지 마련돼 보는 이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포미닛, 비스트, 지나 외에도 허각, 에이핑크, 마리오 등이 게스트로 참석해 그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박건욱기자 kun1112@ 사진 송재원 기자 sunny@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