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 장혁 "선입견이라는 키워드에 초점맞춰 연기"

기사 등록 2011-09-19 16:49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thumb_nk9e8201109191653273634.jpg

[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배우 장혁이 영화 '의뢰인'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장혁은 19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의뢰인'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극 중 한철민 역을 맡았는데 개인적으로 '선입견'이라는 키워드에 연기를 맞추기 위해 노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철민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빈도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 표현해야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촬영하면서 많은 것을 표현하다기 보다는 묵묵하게 촬영에 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장혁은 마지막으로 "하정우, 박희순 선배님이 각각 변호사와 검사 역을 잘 소화해내셨기에 영화가 잘 만들어진 것 같다"고 겸손해했다.

한편 영화 '의뢰인'은 시체 없는 살인사건의 용의자 한철민(장혁 분)를 두고 벌이는 변호사 강성희(하정우 분)와 검사 안민호 (박희순 분)의 치열한 반론과 공방을 그린 법정스릴러다. 오는 29일 개봉 예정이다.

 

박건욱기자 kun1112@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