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윤식당’ 윤여정 “이서진은 예능선수, 도움 없었으면 경영 못 했다”

기사 등록 2017-03-2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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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혜진 사진기자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배우 윤여정이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윤식당’ 제작발표회에 참석, 이서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윤여정은 “이름은 사장님인데 요리를 잘 못한다. 살림한지가 오래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이서진이 정말 많이 도와줬다. 예능을 많이 해봐서 그런지, 선수더라. 진심으로 많이 도와줬다”라며 “도와주지 않았으면 경영을 할 수 없을 지경이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윤여정은 “이서진이 신구 선생님을 진심으로 모시더라. 신구 선생님이 무엇을 좋아하나, 지극정성으로 필요한 것을 해주더라”라며 “저는 여자로 느꼈는지 잘 모시진 않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는 “‘꽃보다 누나’는 명색이 여행이다. 새로운 곳 보고, 동료배우들과 얘기했다면 ‘윤식당’은 부엌에 들어가면 전쟁이었다”라며 “이 프로그램을 보기 끔찍하다. 정유미가 저를 좋아한다고 했는데 저는 구박했다. 빨리빨리 하지 않아서 막 구박하고 그랬다”라고 말해 다시 한 번 현장을 폭소케 했다.

나영석PD의 신규 프로그램인 ‘윤식당’은 인도네시아 발리의 인근 섬에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이다. 오는 24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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