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역대 오프닝 기록 세웠다…흥행 ‘쾌조’

기사 등록 2017-07-27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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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가 개봉 첫날부터 흥행 쾌조를 알렸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6일 ‘군함도’는 전국 2027개의 스크린에서 일일 관객 수 97만 516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시사회 포함 99만 1975명이다.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이 강제징용됐던 일본 군함도(하시마)의 역사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지옥섬 군함도에 갇힌 조선인들이 생존에 대한 의지만으로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하는 과정을 그린다.

‘군함도’는 종전 ‘미이라’가 보유한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87만2965명)을 훌쩍 뛰어 넘었다. 이 같은 결과로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등 톱배우들의 출연과 함께 ‘베테랑’으로 천만 관객을 모은 바 있는 류승완 감독의 신작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19만 5512명을 모은 ‘슈퍼배드 3’가 이름을 올렸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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