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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2' 장혁, NSS 복귀..데이비드 맥이니스에 핏빛 복수

기사 등록 2013-03-2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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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장혁이 NSS에 복귀하면서 데이비드 맥이니스에 핏빛 복수를 했다.

장혁은 3월 21일 오후 방송한 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에서 레이(데이비드 맥이니스 분)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입혔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리스와 NSS는 각각 유건(장혁 분)과 백산(김영철 분)을 맞교환하기로 한 뒤 약속장소인 항구에서 대치했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지수연(이다해 분)은 아이리스가 정유건과 백산의 인질 맞교환을 요구해오자, 백산에게 유건이 친아들임을 알렸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백산은 거래에 응했고, 작전을 직접 진행하기로 했다.

유건은 NSS에 넘겨지기 전 자신의 기억을 조작하고 이용한 아이리스 작전팀장 레이를 향해 "날 잊지 마"라는 말을 남겼다. 백산도 최민(오연수 분)에게 "난 절대 아이리스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응수했다.

유건은 이후 테러단체인 아이리스에 협조하고 남북한 통일회담 중이던 북측 대표단을 암살한 혐의로 체포됐다. 그가 NSS에 체포되는 사이, 아이리스에 넘겨진 백산이 강물로 뛰어들면서 NSS와 아이리스 간에는 총격전이 펼쳐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유건은 NSS 요원들을 단숨에 제압한 뒤 그들이 가지고 있던 총을 들고 나와 레이를 향해 무참하게 총탄을 날려 그를 사살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백산이 죽은 줄로만 알았던 옛 연인 정수민(이보희 분)과 재회, 앞으로 유건과 백산 부자가 어떤 방식으로 서로 알아보게 될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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