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디지, 타이미 저격글 게시 "악덕 사장으로 유명세 떨치는 중.."

기사 등록 2015-03-0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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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지원기자]타이미의 전 소속사 프로듀서 김디지가 페이스북에 타이미 저격글을 게시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김디지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요즘 전 소속사 악덕 사장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김디지다"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김디지는 "나 사장 아니라고 이것들아"라며 타이미(이비아)의 전 소속사 사장이라는 소문을 부인하면서 글을 시작했다. 김디지는 타이미(이비아)의 데뷔앨범 '일기장'을 프로듀싱한 래퍼다.

김디지는 "예능 소재로 욕을 하고 정리되지 않은 행동들이 좋은 편집 포인트고 이슈겠지만 뮤지션은 결국 음악이 남는 법"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안티가 많건 적건 그래도 음악하는 사람인데 연예인병 걸려서 왜 저러나 싶다"며 "이비아 때가 좋긴 좋았다"라고 타이미를 저격했다.

한편 타이미는 지난 2013년 1월 자신의 SNS를 통해 아이돌 그룹 블락비의 예를 들며 자신의 예명을 바꾸게 된 이유가 전 소속사의 갑질이라고 설명했다. 타이미는 "약 2년간 활동으로 제가 지급받은 음원 수익금은 0원"이라고 자신의 상황이 블락비와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타이미를 저격한 김디지는 과거 18~19대 총선에 출마해 국회의원에 도전했던 이색 경력을 가진 래퍼다.

 

황지원기자 kd9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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