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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니, 로이킴-정준영의 3단 구애에 "꿈만 같아"

기사 등록 2013-01-0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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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신인가수 하이니가 로이킴과 정준영의 동시 구애를 받고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1월 4일 하이니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로이킴과 정준영이 하이니에게 구애를 펼치는 사진이 게재됐다.

이 사진은 지난 3일 하이니가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슈퍼스타4’ TOP12(김정환 제외) 단체곡 ‘싱어송(SING A SONG)’ 무대를 마친 멤버들의 대기실에 인사차 찾아간 후 촬영 됐다.

이날 로이킴과 정준영은 하이니에게 즉흥적으로 둘 중 한 명을 선택해달라고 깜짝 제안했다. 로이킴은 “여자 가수 중 드문 허스키한 하이니의 중, 저음의 보이스톤에 끌린다”며 “앞으로 나도 연습을 통해 갖고 싶은 목소리다. 낮은 목소리를 내는 비결을 알려 줄 수 있느냐”며 대시에 했다.

이에 반해 정준영은 꽃장식 시스루 드레스를 입은 하이니의 외모를 보고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언제 꼭 술 한잔 하자”며 돌직구를 던졌다.

공개된 사진에는 로이킴과 정준영이 하이니를 중간에 두고 양팔을 잡아 당기며 서로를 장난스레 노려보고 있다. 또 서로의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서로의 멱살을 잡은 로이킴과 정준영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하이니는 “로이킴, 정준영 두 분이 상반된 매력을 가지고 있어 선택하기가 정말 어려웠다. 솔직히 순간이라도 이걸 고민했던 시간 자체가 꿈만 같았다”며 “‘슈퍼스타K4’ 때부터 응원해 온 두 분이라 직접 만나서 정말 기뻤다. 두 훈남의 응원에 힘입어 올해 더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이니는 신곡 ‘전설같은 이야기’로 활동 중이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