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이승기, 정의로운 매력 ‘발산’

기사 등록 2013-04-1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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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승기는 4월 16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에서 ‘백년객관’에 들어와 난동을 부린 후 오십냥을 챙겨 받고 물러났던 왈패 봉출(조재윤 분)을 결국 저자거리 한가운데서 무릎 꿇게 만드는 위풍당당한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승기와 조재윤은 극중에서는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 앙숙이지만, 실제로는 친밀한 사이로 리허설을 하는 내내 서로 눈이 마주칠 때 마다 웃음보를 터트려 촬영시작에 어려움을 겪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또 걸쭉한 사투리와 함께 애드리브를 쏟아내는 조재윤 때문에 촬영이 시작되고 나서도 촬영장은 한동안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 PD는 “몇 달 동안 오롯이 ‘최강치 되기’에 올인하며 마음을 다잡았던 이승기가 최강치 캐릭터를 완벽하게 담아내고 있다”며 “‘구가의서’ 최강치로 200% 빙의한 이승기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 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15일 첫 등장과 함께 액션과 이유비를 향한 애틋함, 능청스러움까지 다양한 최강치 캐릭터를 그려냈다.

 

속보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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