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이웃집 꽃미남', 캐릭터 싱크로 100% 비교 사진 공개 '시선 집중'

기사 등록 2012-12-31 16:49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윤시윤, 박신혜가 작품과 똑같이 닮은 웹툰 캐릭터 비교사진이 공개돼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첫 방송까지 일주일만을 앞두고 있는 케이블채널 tvN ‘이웃집 꽃미남’(극본 김은정, 연출 정정화)은 인기 웹툰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웹툰의 두 캐릭터 모습이 실제 윤시윤과 박신혜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이번에 공개된 원작비교 캐릭터 컷에서 박신혜는 원작 캐릭터인 고독미의 큰 눈, 계란형 얼굴, 헤어와 패션스타일까지 닮은 모습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윤시윤은 쌍꺼풀 없는 눈매와 V자형 얼굴, 파마머리가 ‘스페인産 꽃미남 천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깨금 캐릭터와 꼭 닮아 네티즌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살포시 눈을 감고 미소 짓는 사진은 웹툰에서 엔리케 금의 모습을 그대로 가져다 놓은 듯 한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

마치 처음부터 웹툰의 주인공을 두 사람을 모델로 그린 것은 아닌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닮아 ‘이웃집 꽃미남’에 대한 기대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씽크율 장난 아니다”, “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박신혜는 역시 만화 여주인공 외모! 사랑스럽네요” “이렇게 닮을 수가. 원작도 엄청 재미있게 봤는데 ‘이웃집 꽃미남’ 완전 기대돼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웃집 꽃미남’을 담당하는 CJ E&M의 조문주 PD는 “드라마 주인공 캐스팅 당시, 원작 주인공 캐릭터를 염두하긴 했으나 이렇게 닮을 줄은 몰랐다"며, "톡톡 튀는 웹툰 캐릭터와 감성을 표현함은 물론, 원작에서 더 발전된 드라마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배우들이 촬영 전에 공부를 정말 많이 했다. 원작의 캐릭터를 살릴 수 있는 패션과 헤어스타일도 스스로 연구하여 극의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웃집 꽃미남’은 현대인의 엿보기 심리를 유쾌하고 발랄하게 풀어낸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이 작품은 상처를 끌어안고 성 속에 스스로를 가둔 ‘도시형 라푼젤’ 캐릭터인 고독미(박신혜 분)가 앞집 남자를 몰래 훔쳐보다, 꽃미남 엔리케 금(윤시윤 분)에게 발각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웃집 꽃미남’은 ‘꽃미남 라면가게’, ‘닥치고 꽃미남 밴드’ 등 ‘꽃미남 드라마’의 계보를 잇는 세 번째 작품으로, 윤시윤-박신혜-김지훈이 삼각 관계를 그리며 달달한 로맨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윤시윤과 박신혜의 로맨스가 기대되는 이웃집 꽃미남은 오는 1월 7일 오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