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강호동-이효리, SBS 새예능 MC 투입 유력

기사 등록 2011-08-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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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KBS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 하차가 확정된 국민MC 강호동과 가수 이효리가 SBS 새 예능프로그램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다.

최근 방송계에 정통한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강호동은 이효리와 함께 SBS 새 예능프로그램 MC 투입이 유력하다. 두 사람의 MC 호흡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어떤 색깔로 어우러질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강호동과 이효리의 새 예능프로그램 투입 시기는 내년 2월 ‘1박2일’ 종영 시점과 맞물린다. 또 이 프로그램의 출연자 라인업과 구체적인 구성, 방향은 구체화 되지 않았으며 큰 그림만 그려져 있는 상태이다.

특히 프로그램 연출자로 SBS 장혁재 PD가 나선다. 그는 1996년 SBS 공채6기로 입사해 2004년 10월부터 SBS의 대표적인 예능 프로그램인 ‘X맨-일요일이 좋다’는 물론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패밀리가 떴다’의 연출을 맡은 바 있다.

장PD는 지난 2004년 ‘X맨-일요일이 좋다’를 통해 MC 강호동과 인연을 맺었으며, 이효리와는 2008년 ‘패밀리가 떴다’로 호흡을 맞췄다.

강호동은 현재 SBS ‘놀라운 대회-스타킹’과 ‘강심장’에서 MC를 맡고 있으며, 이효리는 ‘패밀리가 떴다’ 이후 1년 6개월 만에 예능 MC 복귀이다.

한편 앞서 KBS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호동을 비롯한 여섯 명의 멤버들은 앞으로 6개월 뒤 내년 2월까지 ‘해피선데이-1박2일’을 촬영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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