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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설민호 분대장 위한 '프러포즈 대작전' 성공

기사 등록 2013-08-0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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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진짜 사나이’들의 청룡 프러포즈 대작전이 펼쳐졌다.

8월 4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미스터리 분대장 설민호의 나이가 밝혀짐과 동시에 그의 아내를 위해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대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설민호 분대장은 대원들에게 자신의 나이가 스물 두 살임을 밝혔다. 이에 생활관 막내였던 스물 세 살의 박형식은 충격을 받았다. 다른 분대원들도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아내에게 아직 프러포즈를 하지 못한 설민호 분대장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하는 분대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공병답게 부교 위에서 프러포즈를 하기로 결정했다. 50여 명의 대원들의 마음이 모아진 프러포즈는 감동과 눈물 속에 성공적으로 끝이 났다.

분대원들은 뿌듯함을 느끼며, 두 사람의 행복이 영원하길 바랐다. 이후 설민호 분대장의 아내가 준비한 맛있는 음식들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기자 부대에 전입하게 된 ‘진짜 사나이’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