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만만세' 이태성, 알고보니 문희경 아들? '긴장감 UP'

기사 등록 2011-11-20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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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에 출연 중인 이태성이 문희경이 버린 친자식으로 추정돼 극의 파란을 예고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애정만만세'에서 크리스탈 박(김수미 분)과 변춘남(김인환 분)은 잃어버린 아이를 찾겠다고 나서는 써니(문희경 분)를 만류했다.

크리스탈 박은 써니에게 "이제와서 아이를 찾으면 무엇하느냐. 아무 소용 없다"고 말렸다. 하지만 써니는 "뭔가를 바라는 것이 아니다. 먼 발치서 바라만 보겠다"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써니는 변춘남에게 "아이를 맡긴 병원 원장선생님을 찾으면 된다. 꼭 내 자식을 찾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변춘남은 크리스탈 박에게 "어떡하면 좋냐. 드디어 올 것이 왔다"며 안절부절 못했다.

또 크리스탈 박은 자신과 써니의 대화를 우연히 들은 변동우(이태성 분)가 "도대체 절에서 강재미(이보영 분)과 무슨 얘기를 한 것이냐. 내 출생의 비밀이 도대체 뭐냐"고 따지자 시치미를 잡아뗐다. 이처럼 크리스탈 박의 평소답지 않은 모습에 변동우는 답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크리스탈 박은 강재미에게 변동우가 죽은 자식을 대신해 키운 업둥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이와 맞물려 써니가 자신의 아들을 찾겠다고 선전포고한 상황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써니 박의 친아들이 변동우가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형도(천호진 분)가 변주리(변정수 분)와의 부부의 인연을 완전히 정리한 뒤 오정희(배종옥 분)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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