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 "뮤지컬 도와주는 선배가 많아 감동받아"

기사 등록 2011-10-1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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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 가수 황보가 함께 연기한 선배 뮤지컬 배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황보는 18일 오후 2시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 뮤지컬 ‘넌센세이션’(Nun Sensation) 프레스콜에 참석해 “처음 뮤지컬에 도전하는 거라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고 계실텐데 노래와 연기 연습을 많이 했으니 걱정하지말아달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처음 캐스팅 됐을 때, 섭외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들을 믿었다”고 당시의 느낌을 전했다.

또 그는 “처음 도전하는 뮤지컬이라 밖에서 듣는 이야기가 많았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니 듣던것과는 달랐다. 정말 나를 이끌어주고 도와준 선배가 많아 감동받았다. 그 사람들에게 실망과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서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하며 동료 연기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황보는 극 중 빈민가 출신으로 소년원을 자주 다녔지만 이후 활동적이고 항상 희망을 잃지않는 로버트 앤 수녀역을 맡았다.

한편 뮤지컬 '넌센스'시리즈의 다섯번째 이야기인 '넌센세이션'은 메리레지나, 허버트, 로버트 앤, 엠네지아, 레오 등 수녀 5인방이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잭팟을 터뜨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한바탕 소동을 유쾌하게 담아냈다. ‘넌센세이션’은 10월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공연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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