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 활’, 압도적인 상승세로 박스오피스 1위 ‘200만 눈앞’

기사 등록 2011-08-17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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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영화 ‘최종병기 활’(감독 김한민)이 압도적인 흥행 상승세를 보이며 선전 중이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6일 ‘최종병기 활’은 총 537개의 상영관에서 15만249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이 영화는 지난 10일 개봉 이래 195만993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이 결과는 다른 영화들의 관객몰이와 비교했을 때 압도적으로 큰 차이를 보여 더욱 눈길을 끈다. 이날 2위를 차지한 ‘블라인드’(감독 안상훈)가 총360개의 상영관에서 7만8091명의 관객을 동원했기 때문이다. 지난 10일 개봉해 누적관객수는 86만565명을 기록했다.

더불어 앞서 ‘최종병기 활’은 사극으로는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바 있다. 사극영화 중 역대 흥행 1위인 ‘왕의 남자’가 기록한 첫 주 관객수 102만7394명을 넘어선 것. 아울러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한 100만1831명의 ‘조선 명탐정’과 75만3026명의 ‘신기전’보다 훨씬 앞서는 수치다.

거침없는 상승세로 2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최종병기 활’의 선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같은날 박스오피스 3위는 애니메이션 ‘개구쟁이 스머프’가 3만1623명의 관객을 동원해 이름을 올렸다. 이 영화는 지난 11일 개봉 이래 49만6188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이어 3만942명의 일일관객수를 동원, 지난달 20일 개봉 이래 289만9442명의 누적관객수를 동원한 ‘퀵’이 4위를 차지했다. 5위는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이 2만9992명의 관객들의 발길을 불러 모으며 이름을 올렸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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