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내곁에’ 이소연 “쉬운 역할은 없다” 고충토로

기사 등록 2011-08-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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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이소연이 배역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후 경기도 일산구 탄현동 SBS 제작센터에서 열린 드라마 ‘내사랑 내곁에’(극본 한사경, 연출 한정환)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소연은 “착하고, 악한 캐릭터 모두 쉬운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소연은 그는 극중 명쾌하고 씩씩한 싱글맘 도미솔 역을 맡아 열연한다. 때문에 우여곡절이 많은 삶을 살아가는 싱글맘의 모습으로 세상의 편견과 맞선다.

이에 그는 “정말 많이 맞고, 울었다”며 “극중 온주완과 전혜빈이 못살게 굴면 덩달아 같이 맞서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도 한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특히 이소연은 “그동안 줄곧 악역을 맡아왔기 때문에 이번에는 착한 캐릭터라 편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떤 것도 쉬운 역할은 없는 것 같다”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이소연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미솔이 석빈의 집에 방문해 모두에게 영웅이 나의 아이라고 말하며 울었던 것”이라며 “그동안 숨겨왔던 것을 말할 수밖에 없는 상황과 그 절심함, 그 아픔을 표현하는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설명했다.

최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 몰이 중인 ‘내사랑 내곁에’는 명랑한 리틀맘 도미솔(이소연 분)이 세상의 편견과 맞서는 이야기로, 매주 주말 오후 8시40분 방송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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