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연인들' 김혜은, 미워할 수 없는 악녀연기.. 극 재미 'UP'

기사 등록 2012-08-1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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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KBS2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의 김혜은이 자연스러운 사투리와 톡톡튀는 악녀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8월 13일 방송한 '해운대 연인들'에서는 육탐희(김혜은 분)가 양만호 사장이 잃어버린 아들 태성을 찾는다는 소식에 이를 저지하려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육탐희는 태성의 친엄마와 친하게 지내며 많은 정보를 알고 있는 심말년(김영옥 분)을 무시하면서도 경계했다. 이 과정에서 육탐희는 심말년이 자신을 업신여기자 "사모님이라고 불러라"라고 명령하면서도 자신의 촌스러운 본명을 알고 있는 심말년에게 굴욕을 당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혜은은 도도하고 허영끼 있으면서도 허당끼 있는 사모님 육탐희 캐릭터를 맛깔스러운 사투리와 함께 개성있는 연기로 표현해 극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소라(조여정 분)은 태성(김강우 분)이 자신을 짝사랑한다고 착각해 결혼을 앞두고 갈등에 빠졌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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