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유진, 이정진 외면으로 정신병원 탈출 '실패'

기사 등록 2013-01-0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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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의 유진이 정신병원서 탈출을 시도했지만 이정진 때문에 실패했다.

1월 6일 오후 방송한 '백년의 유산'에서는 채원(유진 분)이 원장과의 면담 중 배가 아파 화장실에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탈출을 시도했다.

채원은 남자화장실로 들어가는 세윤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해 간호사들에게 여자 화장실에 사람이 다 찼다고 말한 후 남자 화장실로 뛰어갔다.

채원은 세윤은 붙잡고 "난 미친 사람아니다. 여기서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한 번만 도와달라"고 애절하게 부탁했다. 하지만 세윤은 채원을 정신이상자로 보고 "난 그런 도움을 줄 사람이 못된다"고 거절했다.

하지만 채원은 세윤에게 계속 매달리며 도움을 요청했다. 급기야 채원은 자신의 결혼반지를 빼 세윤의 주머니 속에 넣고 "전화 한 통화만 하겠다"고 말했다.

이 때 소란스러운 분위기를 감지한 간호사들이 남자화장실로 들어와 채원을 붙잡았다. 채원은 세윤을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보면서 "사람이 진심으로 부탁하는데 이렇게 거절하냐"고 소리쳤다.

세윤은 이같은 채원의 행동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간호사들에게 "환자관리를 어떻게 하는거냐"며 인상을 찌푸렸다.

한편 철규(최원영 분)는 어머니 방회장(박원숙 분)에게 아직도 채원을 사랑한다고 털어놓으며 정신병원에서 채원을 빼내달라고 부탁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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