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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김기욱 “신부 나이가 걱정..결혼 서둘렀다”

기사 등록 2012-07-0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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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개그맨 김기욱이 8살 연상 신부와의 결혼을 서두른 이유를 밝혔다.
　
김기욱은 7월 8일 오후 2시 30분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 위치한 서울가든호텔에서 결혼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실 신부의 나이가 가장 걱정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더 이상 나이가 들면 안 될 것 같았고, 2세도 빨리 낳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이날 주례를 박준형이 맡게 된 계기에 대해 “제가 신인 때 봤던 선배님 중 진짜 ‘연예인’이라고 생각한 분 중 한 명이다”라면서 “제 롤모델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김기욱과 예비신부는 과거 SBS 개그 프로그램 ‘웃찾사’에서 개그맨과 작가 인연으로 만나 7년 연애 끝에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예비신부는 김기욱보다 8살 연상이지만 동안 외모의 미인으로 알려졌다. 김기욱은 현재 tvN ‘코미디 빅리그’ 출연 중인 관계로 8월 말이나 9월 초 하와이로 신혼 여행을 떠난다.
　
한편 이날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양세형이 진행하고, 주례는 개그맨 박준형이 맡으며 축가는 tvn’코미디빅리그’에서 같은 코너에서 호흡을 맞췄던 “아메리카노” 팀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