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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 한밤 중 친구 섭외에 '고군분투'

기사 등록 2013-05-07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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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개그맨 강호동이 한밤중에 운동 잘하는 친구 섭외를 위해 고군분투 했다.

5월 7일 오후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보고싶다! 운동 잘하는 친구야’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보고싶다! 운동 잘하는 친구야’ 편이 전파를 탔다. 이는 홈페이지에 대결 신청이 폭주해 어떤 종목을 결정할지 모르는 것에 대비해 운동 잘하는 친구를 섭외하라는 제작진의 특단의 조치였다.

이에 MC들은 긴장하며 친구 섭외에 나섰다. 초조해진 강호동은 김영철에게 몰래 전화를 하다가 다른 MC들에게 걸리고 말았다. 하지만 야속하게도 통화가 연결되지 않았다.

이어 연결된 통화에서 김영철은 “강호동이 섭외를 하지는 않았지만 미리 문자를 보냈다”고 쿨하게 말했다. 이밖에도 강호동은 계속해서 섭외를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말았다.

그는 일반인 까지 섭외를 시도하며 초조한 마음을 드러냈다. 드디어 그의 부름에 나온 사람은 전 농구 선수 서장훈이었다. 강호동의 얼굴은 이제야 여유를 찾게 됐다. 서장훈은 자기소개부터 재치 있는 답변으로 예능감을 과시했다.

이어 강호동이 섭외했던 일반인 치과의사 동생이 등장, 어색함에 간결하고 짧은 인터뷰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전 농구선수, 현 해설위원 우지원이 촬영장을 찾았다.

한편 MC들의 친구들이 모인 가운데 본 경기에 앞서 다음 경기 첫 번째 주자를 선정하기 위한 유연성 테스트, 상체 일으키기 대결이 펼쳐졌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