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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이동욱, '돌직구'에 '불꽃 애드리브' 까지..입담 '과시'

기사 등록 2013-01-3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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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이동욱이 '돌직구 발언'과 더불어 깨알 같은 '불꽃 애드리브'로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동욱은 지난 1월 29일 방송한 SBS '강심장'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박현빈에게 돌직구 발언을 하는가 하면, '강심장' 재방료에 대한 '불꽃 애드리브'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게스트들에게 체중이 급격하게 늘었던 경험담을 듣던 이동욱은 박현빈에게 "박현빈 씨 죄송한데"라고 운을 띄우며 "살이 왜 이렇게 찐 거예요?"라고 직설적인 질문을 했다.

옆에 있던 MC 신동엽과 게스트들이 당황하자 이동욱은 "너무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었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박현빈의 자연스러운 토크를 유도해냈고, '돌직구 MC 동욱'으로 급부상하며 모두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또한 그는 시크릿 멤버 송지은이 음원 코러스 수입 등의 저작권료 덕분에 멤버 중 가장 높은 수입을 올린다고 고백하자 "재방송도 돈이 들어온다"면서 "저는 '강심장' 재방료로 6420원이 들어왔다. 이건 주는 것도 아니고 안 주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계산이 되는 건지 모르겠다"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이에 신동엽이 "그럼 보내지 마요"라며 강하게 말하라고 제안하자, 이동욱은 언제 그랬냐는 듯 "아니 그거라도 계속.."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네티즌들은 "돌직구 MC, 저도 궁금했는데", "역시 '예능마초' 애드리브 최고", "오늘도 이동욱 덕분에 박장대소", "이동욱 씨 위해 '강심장' 재방송 더 많이 해주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서는 김창렬, 박성웅, 박현빈, 백지영, 유연석, 정애연, 정지영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토크 배틀을 펼쳤다.

조정원기자 chojw00@